휴전선DMZ, 평화의 손을 잡고 인간띠를 만들다
휴전선DMZ, 평화의 손을 잡고 인간띠를 만들다
  • 김마고
  • 승인 2019.04.28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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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오후2시27분 강화에서 고성까지 잇다

휴전선 DMZ 남북 인간띠 잇기 민 평화 손잡기

                        417일 오후227분 강화에서 고성까지 잇다

 

2018427일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남북정상회담을 마치고 공동선언문을 발표한 지 어느덧 1주년이 된 날 4·27선언 이행을 염원하고 촉구하는 열망을 안은 국민들은 휴전선 DMZ 남북 인간띠 잇기 민 평화 손잡기행사로 만났다.

전국 각지에서 올라온 시민들은 임진각을 중심으로 강화에서 강원도 고성까지 손에 손을 잡고 하늘과 땅에 절을 하며 기원했고, 민주노총 회원들은 4·27노동자자주평화대회를 열어 ‘’우리 민족의 운명은 우리 스스로 결정한다.’고 민족자주 선언을  힘차게 외치는가 하면 아이를 동반한 시민들은 연날리기를 하며 다함께 대동놀이로 기념식을 마무리 했다,

멀리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올라 온 시민들을 만나 소감을 들어보았다.

 

 

 전은숙(청주시 복대동 50대 여성)

저는 청주시에서 수학학원 강사를 하고 있습니다

4.27 판문점 회담 1주년을 기념해서 남북 회담이 앞으로 잘 성사되었으면 하고 기원하는 인간띠 잇기 행사에 동참하고 싶었습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지도하는데 아이들은 분단이 뭔지도 사실 잘 실감을 못하고 있는 것 같아요. 통일을 멀게만 느끼고 통일이 되면 뭐가 좋은가요?” 하고 묻거든요. 6·15 4·27 역사적인 날들에 대해 아이들과 얘기는 나누는데 고등학생 중에서는 뭔가 고민하는 기색이 느껴지는 아이도 있지만 초등이나 중학생들은 그저 막연하게 통일을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조재필 (서울시, 50)

저는 자전거 탄지 15년 되었습니다. 수도권 자전거 동호회 회원이 500명 정도인데요. 오늘 평화마라토너에스코트 지원 업무가 있어서 산악자전거 즐기는 20여 분을 선발해서 왔습니다.

파주 적성면 백학 장남교에서 출발해서 파주 연천 경계 지점의 마라토너들을 에스코트 했는데 오늘 4.271주년 기념 인간띠잇기 행사가 짜임새 있고 참여 하는 분들도 많아서 기분이 좋습니다.

남북통일은 민간이 주도하는 통일, 평화라는 대명제가 우선 되는 그런 통일, 남북이 합의를 하고 마음과 뜻이 한 곳을 바라보고 있으면 세부적인 것은 얼마든지 맞추어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한민족이고 같은 말을 쓰고 같은 문화를 공유 해 온 사람들끼리 한데 뭉쳐서 사는 것이 번영을 위해서도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통일이 되면 백두산까지 자전거 타고 가고 싶습니다

 

 

 정현덕(동대문구, 50대 여성 녹색드림협동조합)

이 자리에 와서 참 좋은데요. 남북회담이 우리가 기대했던 만큼은 이루어지지 않아서 조금 막연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우리가 힘을 합쳐서 평화 교류를 위해 끝없이 해나가야 한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김삼정(서울, 50대 남성  태양광에너지전도사)

남북문제가 지금 미국, 중국 강대국 위주로 흘러가려고 하는데 남북문제는 어디까지나 우리 민족끼리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평화 교류를 위해서 어떻게든지 민중들이 힘을 합쳐서 뜻을 하나로 모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안산 20대 친구들

4.27 남북교류 회담 1주년에 참가해서 뜻 깊고 감격스럽습니다

북한 주민들 생활과 문화가 궁금합니다

앞으로 평화의 시대로 나아갔으면 좋겠습니다

- 안산 20대 청년

 

백두산어린이합창단

 

         글·사진 : 김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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