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 노동자의 승리, 11년 만의 복직”
“쌍용 노동자의 승리, 11년 만의 복직”
  • 김태희(직접민주주의뉴스 편집장)
  • 승인 2020.05.04 22:22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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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작업복을 입은 한상균 전 민주노총위원장,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장 등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중 마지막 복직자들이 4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앞에서 첫 출근을 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쌍용자동차 작업복을 입은 한상균 전 민주노총위원장,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장 등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중 마지막 복직자들이 4일 오전 경기도 평택시 쌍용자동차 평택공장 앞에서 첫 출근을 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노동자가 이런 취급받아서야 되겠나?

마지막 46명 복직자중의 한 사람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장은 먼저 공장안의 동료들에게 손 내밀어 함께 품질좋은 차를 만들어 보이겠습니다.”고 첫 출근 인사를 했다.

김득중 동지 복직한다고요? 그동안 고생 많이했습니다.

아무 이유 없는 해고였어요.“ 문정현 신부가 복직하는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에게 축하인사를 건네며 말했다.

평화가 무엇이냐?

공장에서 쫓겨난 노동자가 원직 복직하는 것이 평화, 이 땅을 일궈온 농민들이 더 이상 빼앗기지 않는 것이 평화, 군대와 전쟁이 없는 세상 신나게 노래 부르는 것이 평화라고 강정 마을 등 길위의 평화 활동가로 이름난 문정현 신부의 평소 지론이기도 하다.

문규현 신부도 쌍용동지들 복직하여 신납니다. 한결같은 투쟁 참 고맙습니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그동안 쌍용자동차 노조원들의 복직을 마음으로 응원해 오던 시민들도 SNS를 통해서 축하인사와 함께 감회를 드러냈다.

쌍용차 해고자들의 복직을 축하드립니다. 너무 늦은 복직이라 마음이 무겁지만 그래도 공장으로 들어갈 수 있어서 다행이고 그만큼 질기게 싸워서 얻어낸 결과이지요. 그동안 마음고생 몸고생 많이 하셨어요~축하합니다!” - wind song

마지막 해고자 46명, 5월 4 일 쌍용자동차 평택 공장 현장에 복귀하는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장
마지막 해고자 46명, 5월 4일 쌍용자동차 평택 공장 현장에 복귀하는 김득중 금속노조 쌍용자동차 지부장이 인삿말을 하고 있다.

 

지난 시간이 너무 억울하고 또 억울합니다. 그러나 쌍차 동지들의 앞선 투쟁으로, 많은 노동자의 생명을 살렸다고 믿습니다.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 장하나 정치하는 엄마들활동가

 

격려와 축하 인사말을 전하는 시민들에게 복직하는 노동자의 화답도 있다.

힘 잃지 않고 여기까지 왔습니다.

저희, 우리 참!! 좋은 친구로 열심히 투쟁해서 헤쳐 왔습니다. 더 건강하게 더 나은 세상을 향해 걸어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직도 넘고 넘어야 하기에 힘들면 또 소리치며 함께 연대를 만들려고 합니다여전히 함께라서 고맙고 고맙습니다. “

-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김정욱

 

한상균 전 민주노총위원장도 마지막 46명 복직자들과 11년만의 출근을 앞두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한상균 전 민주노총위원장도 마지막 46명 복직자들과 11년만의 출근을 앞두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지난 24일 쌍용자동차와 기업노조인 쌍용차노조는 해고자 46명에 대해 51일자로 혁신팀에 배치해 두 달간 교육을 진행한 뒤 71일 생산현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혁신팀은 공정에 1개월 이상 장기 결원 발생 시 투입할 지원인력을 모아 둔 부서다. 46명 이외 복직자도 대부분 혁신팀을 거쳤다.

한상균 제8기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위원장(민주노총위원장)

5인 미만 사업장, 임시직, 4대보험이 없는 노동자, 특수고용자 등

노동조합조차 할 수 없는 환경에 놓인 노동의 권리가 취약한 노동자들을

돕기 위한 권리찾기 유니온 권유하다를 지난 2019109일 창립해서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해고자와 가족 등 목숨 잃은 30여 명

<쌍용자동차 해고에서 복직까지 일지>

20098

"회사 살리겠다"쌍용차, 26백여 명 정리해고

노조원, 해고 받아들일 수 없다옥쇄파업돌입

무급휴직. 희망퇴직 골자 합의 77일 만에 일단락

조합원 153합의안 거부강제해고 당해

한상균 당시 쌍용자동차 노조위원장 저희는 경제위기

상태에서 해고당하지 않고 노동자끼리 고통 분담하면서

위기 극복하자는 것이 중심이고요.“

2013년 단계적 복직, 해고자는 제외 됨

정부 2018년부터 적극 개입, 전원 복직 합의

파업 과정에서 100억 원대 손해배상액 등해결할 과제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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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자영 2020-05-05 23:04:12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