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중도선사유적지.11] “얼굴 좀 봅시다” 중도유적지킴본부,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 3차 항의 방문
[춘천중도선사유적지.11] “얼굴 좀 봅시다” 중도유적지킴본부, 최문순 강원도 도지사 3차 항의 방문
  • 이정일(대한장애인신문 기자)
  • 승인 2020.07.29 21: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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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中島, 춘천시)"

대한민국 고고학 역사상 유례없는 대 발굴이었다.

2009년에서 2011, 원주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춘천 중도에서 발굴을 진행했고, 석기시대부터 철기 시대에 이르는 거대한 유적지를 확인했다. 그러나 이명박 정부는 레고랜드 조성 사업을 유치하였다.

2011, 세계 7번 째, 동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레고랜드 코리아 조성사업이 시작되었다. 20147, 2,000년 전 청동기 유물들이 발견되었으며, 특히 마을 주변을 둘러싸는 도랑인 환호가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발견됐다. 선사시대 기준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6천여 명이 살았던 것으로 밝혀졌다. 유구가 총 3,300여 기 나왔다고 하는데 53기만 이전 복원한 것이 약 1.7%정도에 불과하다.

독일 마부르크대학 고고학교수 및 헤쏀주 문화재청 마부르크 국장을 지낸 롯츠 피들러교수도 세계에서 유일무이한 도시유적이라고 말할 정도의 문화적 가치가 있는 춘천중도선사유적지에 대해 영향력 있는 언론들은 중도보존 단체들의 레고랜드 건설 반대 운동을 무시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직접민주주의뉴스에서는 춘천중도선사유적지보존의 중대함을 인식하여 문화재 등록을 요구하며 레고랜드 반대 운동하는 시민단체들의 동향과 진행 상황을 시리즈로 게재하고 있으며, 오늘 열한 번째 기사는 <대한장애인신문>과 기사 제휴로 싣게 됨을 알린다. - 편집자 주

728일 오후 중도유적지킴본부(공동대표정철, 이정희)’는 최문순 도지사와의 면담을 요구하며 강원도청에 3차 항의 방문하였다.

 

최문순도지사 비서실에서 지킴본부 회원(좌측부터 박소영, 오정규본부장, 김덕영, 비서실 관계자, 이정희대표)들이  최문순도지사에게  공개요청서를 전달하고 면담하는 지킴본부 대표단. 지킴본부는 면담 후 비서실에서 일정을 약속하자, 관련 부서에서 해당 서류를 준비하겠다는 답변을 듣고 있다.
최문순도지사 비서실에서 지킴본부 회원(좌측부터 박소영, 오정규본부장, 김덕영, 비서실 관계자, 이정희대표)들이 최문순도지사에게 공개요청서를 전달하고 면담하는 지킴본부 대표단. 지킴본부는 면담 후 비서실에서 일정을 약속하자, 관련 부서에서 해당 서류를 준비하겠다는 답변을 듣고 있다.

 

지킴본부 대표단은 최문순 강원도지사 비서실에 강원도의 레고랜드 관련 원 계약서 공개와 춘천 중도 땅을 ()강원중도개발공사에 등기 이전 하게 된 통장 공개, 중도가 해외투자지역 해지 직전에 멀린사가 입금했다는 통장 공개등이 담긴 공개요청서를 전달했으며, 비서실은 도지사와의 면담 일정을 약속했다.

 

'중도유적지킴본부' 오정규 본부장이 엘엘케이를 방문 했다
'중도유적지킴본부' 오정규 본부장이 엘엘케이를 방문 했다

 

또한 지킴본부 인천지부장 박소영씨는 ” 레고랜드를 짓고 있는 현대건설 현장이 강원도청도 못 들어가는 상황이다. 관리감독이 없는 치외법권 지역도 아니고, 이해할 수 없다”며 대표단은 이어서 시행사인 레고랜드 코리아를 항의 방문하였다.


”엘엘케이는 회계 한명이 지킬 뿐, 이렇게 큰 공사를 하는 정상적인 회사라고 볼 수 없다”는 지킴본부 오정규본부장은 ”불법이 없다면 꺼릴 것이 없지 않은가. 팬스를 치고 레고랜드를 짓는 현대 공사장에 들어갈 때까지 계속 엘엘케이를 항의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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