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도유적국민감시단(단장 박훈태)’은 7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춘천대교를 오가는 과적공사차량과 신호위반 등을 일삼는 공사차량 등을 춘천 경찰서에 고발조치 했다고 밝혔다.
춘천대교는 현재 춘천역과 중도를 잇는 다리이다.

차량의 통행이 아직 빈번하지 않은 춘천대교가 벌써부터 도로가 파손되고, 과적차량은 물론이고, 속도 또한 50km 표지판은 보이지도 않는지 공사차량들이 쌩쌩 달려 도로가 곳곳에 파손되고 있다.
심지어 춘천역 앞에서 춘천대교로 진입하는 삼거리에서는 신호등을 무시한채 불법 좌회전을 하는 공사차량으로 인해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

‘중도유적국민감시단’ 무덕 박훈태 감시단장에 따르면 "법이란 지키기 위해 있는 것인데, 이곳 춘천은 온갖 불법이 성행하고 있는 무법 도시인 것 같다"며, "경찰에 무적 중장비 신고를 했는데 춘천 경찰의 대응을 지켜 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춘천대교 중도 공사현장에서는 ‘중도유적지킴본부’에서 텐트를 설치하고 '레고랜드 공사 중단'을 외치고 있다.
7월 28일에는 최문순 강원도지사 관사 앞 집회를 비롯해 강원중도개발공사, 엘엘케이 사무실 등을 찾아가서 강원도청과 맺은 계약서 원본을 공개하라고 하는 등 지금 춘천에서는 ‘중도유적지킴본부’가 여론을 만들어 가고 있다.
춘천 시민들도 한명씩 속속 합류하고 있어 이제는 '레고랜드 공사 중단'이 현실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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