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중도선사유적지.12] 최문순 강원도지사, 결국 사퇴하나?
[춘천중도선사유적지.12] 최문순 강원도지사, 결국 사퇴하나?
  • 이승일(인천강화군,지역신문기자)
  • 승인 2020.07.31 23:5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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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랜드 사건과 관련해 도민들에게 죄송스럽고 사과한다. 도에서 레고랜드를 잘못 관리했다. 레고랜드 국내 시행사와 강원도, 투자자 등 3자가 같이 회사를 만들었는데 레고랜드 국내 시행사에서 데리고 들어온 문제의 전직 임원을 중심으로 회사가 운영되면서 관리의 사각이 생겼다.

이번 사건으로 레고랜드 사업 자체의 큰 흐름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다시 조직을 정비해 의사결정과 회계의 투명성을 담보하는 시스템으로 바꿔가고 있다.”

(20151229,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강원도민일보와 인터뷰에서 춘천레고렌드사업 비리와 관련해 발언한 내용)

2020415, 21대 국회의원 선거가 더불어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하면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승리에 취해 있었다.

그런 가운데 갑자기 8일 만에 오거돈 부산시장이 지난 423일 사퇴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적으로 '부산시장'을 사퇴했다.

공직선거법 제3521호에 의해 지방자치단체장의 사퇴에 따른 보궐선거는 매해 4월 첫 번째 수요일에 하도록 규정되어 있어 결국 부산시장 보궐선거는 내년 47일에나 열릴 전망이다.

그런 가운데, 79일 갑작스럽게 '박원순 서울시장'의 사망이라는 사건이 생기면서 자연스럽게 부산시장 재보궐 선거가 치뤄지는 내년 4월에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까지 치뤄지게 되었다.

17개 광역단체장 중에 대다수를 차지한 더불어민주당 입장에서는 서울시장,부산시장 2곳의 재보궐 선거라는 커다란 난항에 부딪힌 셈이다.

그런데 이번에는 강원도에서 '레고랜드' 문제로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처리 및 도지사 사퇴하라는 여론이 만들어지고 있어, 이러다가 부산시장-서울시장-강원도지사 재보궐 선거까지 치러야 할 난제가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의원 경선을 위한 합동연설회가 열리는 춘천세종호텔에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제명하라는 현수막을 들고 시민단체가 시위를 벌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의원 경선을 위한 합동연설회가 열리는 춘천세종호텔에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제명하라는 현수막을 들고 시민단체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난 26일 강원도 춘천에 위치한 춘천세종호텔에서 개최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및 최고의원 경선을 위한 합동연설회' 장소에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불참하면서 이같은 여론이 불붙기 시작했다.

이낙연, 김부겸, 박주민 당 대표 후보 3인을 비롯해 이원욱, 신동근, 한병도, 김종민, 염태영, 노웅래, 양향자, 소병훈 8명의 최고의원 후보들이 전국에서 강원도로 총집결한 가운데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참석하지 않은 것은 누가 봐도 문제가 있음을 자인한 꼴이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언론보도를 통해 레고랜드중단범시민대책위로부터 행정사무조사권 발동에 대한 입장을 요구받아 83일 의원 총회를 열어서 행정사무조사권 발동에 대해 의견을 모을 예정이고, 미래통합당 강원도당에서는 신임 강원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 한기호(춘천-철원-화천-양구을) 국회의원도 참석하는 의원 총회를 예고 중이라 결국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르면 금주인 731일이나 8월 초에 자신의 거취문제에 대해 입장을 발표할 처지에 놓이게 됐다.

춘천 레고랜드 사업은 최문순 강원도지사에게는 자신의 10년의 임기 중 가장 큰 치적사업일 것이다.

하지만 결국 그 개장을 눈앞에 두고 물러나야 할 처지에 몰리게 된 가장 치명적인 악재사업으로 남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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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식 2020-08-01 13:58:40
중도유적 보존을 위한 기사에 최선을 다해주시는 이승일기자님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