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송2동 주민자치회’(회장 송민우)에서 지난달 어르신들 장수사진을 찍은 것을 오늘 전달식을 했다. 할아버지들은 더 듬직하게 할머니들은 더 이쁘게 잘 나온 것 같아 사진을 받아든 어르신들이 사진사와 봉사자들에게 연신 고맙다는 인사를 하셨다.

어떤 분은 자식과 가족을 위해 살았기에 정작 자신의 사진은 없었는데 잘 만들어 주어 너무 고맙다고 했다. 어르신들이 앉아 있는 의자들도 주민자치회 회원들이 몇 달 동안 목공을 배워 만든 것이고, 이후 반송의 여러 골목에 비치하여 주민들끼리 모여 앉아 쉴 수 있게 할 것이라고 한다.

아름다운 정이 넘치는 반송을 한 번 더 느끼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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